'김하은'에 해당되는 글 1

  1. 2007/08/05 한성별곡-正(2007/7/9~2007/7/31)

한성별곡-正(2007/7/9~2007/7/31)

한성별곡-正(2007/7/9-2007/7/31) KBS 사전제작



역시 사전제작 드라마의 묘미는 사계절 경치를 다 볼 수 있으며 시청률이 낮더라도 그대로 방영해 시청자를 우롱하지 못한다는 것. MBC의 커피프린스 1호점과 SBS의 강남엄마 따라잡기 같은 대작들에게 밀려 5-8%의 시청률을 고전치 못하였으나 디씨에 갤 생길 정도면 폐인층이 어느정도 두텁게 잡았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게다가 배우들까지 디씨에 놀러 온 걸 보면 개념잡힌 신인들이라 이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궁s같은 시청률(사실 궁s보다 높긴 하다만)이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타사의 드라마를 능가한다. 신인답지 않은 신인의 연기력은 '안녕하세요 하느님'의 유건의 연기를 보는 듯 하다. 주연급이 이천희를 제외하곤 이름도 생소한 신인이었지만 이들의 연기력은 다른 드라마보다 더욱더 완성도가 높고 대사 전달률도 뛰어나며 극의 감정을 잘 잡았다.



특히 박상규(진이한 역)와 이나영(김하은 역)의 연기는 신인답지 않았다. 장벽에 막혀 사랑을 하지 못하지만 서로를 위한 마음을 표현하는 어려운 내면연기를 그들은 마치 잘 단련된 중견배우인양 매우 잘 해내었다. 그들의 연기가 없었으면 그 애처로운 맘이 표현되지 않았을 것이라.

또한 수많은 어록을 남겼다. 그 중 하나만 인용한다.

"수백년 역사 동안 양반 사대부들 역시 그런 말로 우리 민초들을 우롱해 오지 않았는가. 자네 역시 양반의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 사니 양반의 사고를 하는가?"





퓨전사극이라는 것에 맞게 JYP 박진영이 제작하였다. JK김동욱과 원더걸즈의 민선예가 노래한 OST는 극중상황과 어울려져 상당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정식 발매가 안됬다는 거.... KBS 하는 짓이 원래 그렇지만 시청률 안나오거나 짧은건 OST 정식 발매를 잘 안한다. 그나마 이번 PD가 DVD는 발매를 꼭 하겠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상황. OST만 발매하고 DVD 발매 안한 경우도 상당수라 이번엔 좀 불안했는데 PD가 나서니 잘 될거란 생각이 드는....



정조의 죽음은 정말 의문이 많은 죽음이다. 특별한 지병도 없었던 그가 하루 아침에 죽어버렸다는 것은 의혹을 사기 충분했다. 정조가 죽자마자 개혁정책이 모두 백지화 되버린 것 또한 이 의혹을 증폭시켰다. 그 의혹을 매우 잘 희극화 시킨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사전제작, 섬데이 이후로 최초의 사전제작 드라마이다. 그러나 섬데이 처럼 한 계절만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을 다 보여줬다는 것은 사전제작의 힘이며 신인들의 완벽한 연기 또한 사전제작의 힘이다. 앞으로 이러한 완벽한 드라마가 등장힘을 난 기대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