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를 들춰봤을 때 인간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한 수단은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든 존재하였다. 이러한 존재의 역사를 봤을 때 막는다 해서 막힐 sex 산업은 없다고 보는게 정석인 듯 하다.
물론 이러한 산업을 어떻게 건전하게 풀어나가느냐가 문제이지만 말이다.
각설하고, 사실 포르노 배우를 욕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사람이랑 결혼이랑 결혼을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것도 웃기고, 그런 직업을 가진다는 걸 부끄러워 해야하는 현실도 웃기다.
온라인 상으로 알게 된 사람중에 이러한 포르노 배우가 있다. 자신은 한때 이 일에 종사했으며 지금은 타인의 시선때문에 오프라인 상으론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는 옛말처럼 포르노 배우도 하나의 직업으로 받아 들일 수는 없는지 묻고 싶다. 결국 남녀 모두 포르노 배우의 연기를 통해 성욕을 해소하거나 즐거움을 얻는 거 보면 그들은 남에게 즐거움을 주는 직업을 지닌 것이 아닌가.
자기들이 즐길 때는 언제고 그러한 직업을 갖는 것을 욕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어불성설이라 생각하는 바이다.
그 포르노 배우가 남자이건 여자이건 상관 없다. 그 사람은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건 자신의 꿈을 위해서건 아니면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건 그 직업에 종사했다. 그것이 잘못된 것인가?(물론 우리나라에서 성기를 노출하는 포르노에 출연하거나 미성년이 이런 직업을 갖는 것은 불법이다.)
성에 개방되어 있다는 사람들 치고 여태까지 성에 정말로 개방되어 있는 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다. 자신의 배우자의 이런 과거는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겠지.
인정하는게 얼마나 힘들건지는 알지만,
인정할 건 인정하자. 이들은 잘못이 없다.
이들은 그냥 다른 사람보다 남다른 직업을 하나 더 지녔을 뿐이따.
법을 어긴 직업을 지닌 것도 아닌데 그것으로 남들에게 욕을 먹는다는 건 웃기지 않는가?
하긴 뭐, 우리나라의 지배적인 상식 구조는 죽어도 "사"짜지. 돈을 얼마를 쳐먹던 성매매를 하던 "사"짜 들어가면 장땡아니겠어 ?
'준인이란 사람의 생각 > 정치/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재자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0) | 2010/05/26 |
|---|---|
| 후보 TV토론회는 도대체 언제 볼 수 있는 걸까. (2) | 2010/05/11 |
| 누가 포르노 배우를 욕하는가? (4) | 2010/04/27 |
| 소통의 부재와 집단의 구조. (0) | 2010/04/22 |
| 한명숙 총리 사건에 대한 단상. (0) | 2010/04/09 |

